그간 건강도 제법 되찾았으나, 취직을 하여 밥벌이를 하느라
정신없이 일이 돌아가는 관계로 글 한편 올리지도 못하고 있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만우절 마다 크게 장난치는 못된 습관이
있는 것이 이 사람이라, 한때는 윤민혁 공도 한방에 낚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다.
실은 올해에도 대차게 낚으려고 했으니......
무려 한제국건국사 제3부를 윤민혁 공과 공저로(!!) 쓰기로 했다면서
윤 공께서는 모 방송국과 한건사 드라마 각본화 작업에 투입되시어
한건사 3부 연재는 대신 맡기로 했다면서....
대신 홈동기는 그간 작성본을 이메일로 보내드리겠다고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달아주면 보내주겠다고 하는 계획이었다.
열어보면...
가 뜨는 걸로...( ");;
그리고 또다른 계획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제국의 그 어느날'이라는 제목으로
한건사+홈동기가 이루어진 후의 현대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
물론 유토피아스럽기만은 한 것은 아닌 것이라 제국 사회안전부랄지, 제국 보위사령부랄지가 존재하는 공간?
(으잉??)
이 '제그날'은 완전히 파기된 계획은 아니고 몇년 쯤 뒤에 비공개로 특정한 곳에서 연재할까 생각도 있긴 하다...
(윤민혁 공께서 허락하신다면 말입죠. 넵넵..)
이 둘을 대체하는 계획으로 1813 조선!을 쓰고 있다.
1808년 나가사키 항을 기습한 영국 프리것 파에톤함 사건(자세한 내용은
적륜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시라요!)을 바탕으로
사건을 일으킨 펠류 함장이 모는 파에톤함이 하필 폭풍우를 만나 조선의 고군산군도에 좌초하는 것으로 사건이 시작...
이라기 보다는 고딩이계진입깽판물이 아닌 대원딩과거진입고생물스럽게도 '정호찬'이라는 공대 대학원생이 해남에
놀러갔다 말고 조선시대로 튕겨 날아간 사건이 진정한 시작입죠. 조선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이일!!
합니다.
어디까지나 잡문이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