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보다 놀란 웹툰
'창백한 말'이란 다음연재웹툰을 보았습니다.

창백한 말이란 equus albus라는 뜻일까요?

웹툰의 퀄러티가 보통이 아니란 말을 들었긴 했습니다만, 이 정도라면 어지간한 출간만화보다도

낫지 않은지 싶습니다. 하긴 요즘은 웹툰->출판 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죠?

물론 역덕+ 전쟁사덕후스런 시각에서 보면 총기류와 그 작동의 묘사는 사실과 좀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 중간에 보면 머스킷의 개머리판이 아래로 접힌 모습은 마치 현대식 산탄총을

재장전하기 위해서 꺽어놓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부싯돌발화장치가 작동되어 불꽃은 튀기는 데 정작

그 위치에서 불꽃이 튀기는 게 맞는지 싶다던가 말입니다.

이런 소소한 오류정도는 넘어가주자구요. 스토리는 지금 막 떡밥공세를 은근히 퍼붓고 있는데

(낚시터에 이렇게 많이 뿌리면 혼납니다?) 잘 수습할 수만 있다면 괜찮을 듯 싶어요.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3253

목요연재라는군요. 스토리 자체는 약간 순정만화스럽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앞으로 어디로 갈지

관심을 끕니다.

단순한 웹툰이라기엔 너무 고퀄리티로 그려내는데다, 창작의 고통을 얼핏은 알고 있는지라(물론 만화를 그릴

재주는 제겐 없습니다만) 이 정도로 그리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할지 생각하면 그저 덜덜덜...

RSS주소 :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rss/palehorse 입니다.

 
by 시쉐도우 | 2012/01/08 14:26 | 보고, 듣고, 즐기고[문화] | 트랙백 | 덧글(6)
Commented by 드로이드 at 2012/01/09 23:20
이거 눈 여겨 보고 있지요.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12/01/13 17:31
그런데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요. 웹툰작가들은 어떻게 먹고 사시는 걸까요? (.. );;
Commented by shaind at 2012/03/25 14:01
And I looked, and behold a pale horse: and his name that sat on him was Death, and Hell followed with him.

내가 보매 창백한 말이 있어 그 위에 앉은 자는 죽음이라 이름하고 지옥이 그 뒤를 따르더라.

Revelation 6:8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12/03/25 15:22
해당 대목이 장미의 이름에서던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거기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라틴어로 에쿠우스 알부스라고 했더랬는지 ...-.-;;는 제 기억력의 한계선을 막 넘어설려고 해서요.
Commented by shaind at 2012/03/25 18:40
Equus Albus 는 "하얀 말"이란 뜻이니 이건 아닙니다.(좀더 앞 구절의 하얀 말을 가리키는 말이긴 합니다)

속라틴어 성경에서 저 구절을 찾아보니 창백한 말은 Equus Pallidus라고 하는군요.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12/03/26 19:57
아...그렇군요. 덕분에 많은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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