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에 대한 저의 작은(?) 소망.
KFX에 대한 매우 간략한 소망...
과 관련한 저의 견해입니다. 




중국의 J-20은 미국의 F-22 랩터(사우르스?)에 대응하는 스텔스 전투기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성능면에서야 좀 딸리겠지만, 물량으로 밀어붙일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이러한 하이급 스텔스 전투기 외에도 미디엄 내지는 로우급 스텔스 전투기도 따로 있으니, 

그것이 바로 선양에서 만든 J-31입니다. 



 Ya펭귄님도 이것이 마치 Mig-29처럼 중국과 친한 국가들(예:파키스탄) 

내지는 그것을 참칭하는 무력집단(예: 북한)에게 뿌려지지 않을까 걱정하시고 있습니다. 

개별 성능면에서는 비슷한 크기의 단발전투기인 F-35보다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F-35는 편대간 데이터링크가 우월하고 그 밖의 센서 능력 등등..) 

역시 적은 개발비용을 바탕으로, 

(사실 JSF가 터무니없이 무리한 통합개발로 좀 망한 케이스긴 합니다만...)

그리고 생산비용면에서도 압도적으로 저렴하기에 역시 물량면에서 밀릴 수도 있겠습니다. 

(그냥 만들기 시작해서 많이 만들어버린...스텔스 전투기가 되겠지요.)


일본 또한 '심신상실'이란 이름을 가진 개념실증기를 통해 개발능력을 어느 정도 과시하였고, 

그 뒤로 F-3라고 불리는 자체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으며, 그 모델들이 

미국의 YF-22와 YF-23과 상당히 닮아 있다고 합니다. 



인근 국가들이 스텔스전투기로 무장하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터키, 인도네시아가 공동으로 전투기를 개발하려는 쪽으로 움직임이 있다가, 

터키는 따로 떨어져 나가서 사브와 손잡고 TFX라는 이름으로 개발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에 관해서는: 
http://fifthsun5.egloos.com/2938095
http://dunkbear.egloos.com/3452518

두 포스팅을 참조 하시길. 

어쩌면, 그리고 운이 아주 좋다면, 스텔스 전투기시대의 F-5, 그리고 F-20 타이거샤크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KAI  등에서는 그걸 노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F-35이 성능면에서 우월하긴 하지만, 비싼 획득가격 때문에 어지간한 국가에선 

구입할 엄두를 내기 어렵고, 제법 잘사는 그러니까 경제규모가 일정이상 되는 나라들이나

구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KFX는 내부무장창 없이 만든다(!?)는 계획도 있으나, 이러한 다소 시대착오적인 

구상 외에도, 공대공미사일 또는 소형 공대지무기만 기체내부에 탑재하는 안이 존재합니다. 

이는 바로 전투기의 덩치를 줄여서 좀 더 값싸게 만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서 

저가 스텔스 전투기 시장이란 공간을 만들어서 해외 판매를 노리는 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KFX와 같은 '보급형(?) 스텔스 전투기'가  너무 잘나가기 시작하면, F-35의 

저렴한 다운그레이드판이 나와서 경쟁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아마 선진국용 경량 전투기였던 F-16을 다운그레이드 한 

 F-16/79(팬텀전투기가 쓰던 J-79엔진을 단 저가형 F-16모델)과 개도국 공군들에게 

뿌리기 위해 만들었던 F-5의 발전형인 F-20간의 치열한 경쟁장이 될 뻔(!) 했던 

중소국내지 개발도상국 공군전투기 시장을 놓고 다시금 비슷한 모양새로 싸우게 되는 것이

되겠지요. 


이렇게(만) 된다면, 21세기 초반의 친서방국가들의 스텔스 전투기 시장은

F-35라는 독보적인 '시장지배전투기'와 그에 대응하려는 (성능은 

많이? 후달리지만 가격은 저렴한) KFX, TFX가 삼국지를 이루는 형상이 될 것 같네요. 

(F-35는 위, KFX는 촉, TFX는 오인가요??)

물론 반서방권 국가들은 러시아의 T-50 팍파 스텔스 전투기 계열과, 

앞서 언급한 중국의 J-20/J-31을 구입할 가능성이 크겠지요. 



하지만, 일부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KFX가 지나치게 싸게 만든다는 점 하나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될 경우에, 충분한 성능을 내지 못할 우려가 있고 

(특히 수직미익을 하나로 하는 경우에 RCS값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 수도..?),

그 경우에, 수출도 저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공군의 임무달성에도 어려움을 

주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KFX사업을 하는 목적입니다. 일부에서는 '항공산업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있는 듯 하지만,  진정한 목적은 어디까지나 국방입니다. 


독립적인 국가라는 것이 존재하는 한, 국가 자신의 영속적인 존립을 위해서 

방위력을 확보하는 작업은 현실적으로 피하기 힘든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군대가 없는 국가들은 대부분 사실상의 보호국 내지 자치령 정도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국방이란 전제조건하에서, 항공전력의 확보가 요구되어지기 때문에 진행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또한 그렇게 이해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일부의 이익을 위해서 진행한다면, 이는 바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건 잘 되야 될텐데 말입니다. 
by 시쉐도우 | 2014/01/30 15:59 | 하늘과 날틀 | 트랙백 | 덧글(13)
Commented by 제너럴마스터 at 2014/01/30 17:25
근데 J-31이 의외로 시장성이 높은게 미국 눈밖에 나서 F-35는 커녕 F-16 최신형도 못들이는 제3세계 국가들이 많은지라 이런나라들 상대로 저렴한 가격에 장사하면 진짜 잘팔리거든요. 싼게 비지떡이라고 해도 명색이 스텔스기니까요.

그리고 인도네시아도 약간 삐걱대는게 KFX가 너무 늦어지는데다 점점 목표성능까지 낮아져서 인도네시아 측에서 다른 스텔스기 알아보고 있다는 말도 있더군요.(제일 유력한게 F-35, PAK-FA고 중국제나 일제도 끼어든단 얘기가 있더군요.) 지금 인도네시아 군부가 너무 늦어지는 일정때문에 멘붕한 상태인데 더 늦춰지고 성능도 더 떨어진다면 진짜 다른 스텔스기 도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면 진짜 KFX한텐 독이 될지도요.

아무튼 KFX는 일단 수출보단 공군이 쓸만한 성능부터 갖추는게 급선무입니다. 안그러면 수출이고 뭐고 꿈도 못꿔요.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14/01/31 21:19
인도네시아가 (돈을 더 주고서라도 빨리+ 더 좋은 것을 사야겠다!라며) 팍파로 돌아서면....큰일인데 말입니다.

성능도 문제입니다만, 예산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래서인지 KAI는 T-50 발전형을 내놓고 있던데 말입니다...)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가와 현 재정상황에서 부담이 가능한가라는 두 문제를 해결해야 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하이드레이크 at 2014/01/30 19:40
그런데 KFX 블럭2 이상이 F-35보다 딱히 쌀 것 같지도 않다는게 함정.....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14/01/31 21:21
개발비를 특정 국가 공군(이라기 보단 예산?)이 다 부담하게 되면, 이후엔 좀 저렴해질 수도 있겠죠?

블럭1과 블럭2, 그리고 이후로 외양까지 바꾸는 대대적인 변신을 시키겠다는 것은 자칫 총개발비용을 껑충뛰게 만들 수도 있을 듯 한데 말입죠...
Commented by Ya펭귄 at 2014/01/30 21:45
방위사업 기반도 국방력에 포함되는 요소이지요. 따라서 그걸 유지/발전 시키는 것도 나름 중요하기는 합니다... 물론 KAI측의 주도권확보 플레이가 그러한 영역 안에서 커버되는 개념일지는 의문이지만...

....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14/01/31 21:27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방위산업이란 것은 국방력에 대해선 하위요소에 '불과'하지요.
(이러면 업계인들께서 분노의 러쉬를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사실인걸 어떡합니까?)

이스라엘이 라비전투기를 개발하다가 돈줄인 미국에서 "어? 이거 F-16 이랑 경쟁되겠는데? 야! 돈줄 끊어. 이거 개발하지마!"라고 한 다음, 전투기 완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대신에 레이더와 같은 전자장비를 만지면서 (업그레이드 작업도 하고 등등) 돈을 쏠쏠하게 벌고 있는 것을 보면, '완제품 자국산 스텔스 전투기 개발=국방력'이란 등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단견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스텔스 무인공격기도 개발못하고, 개념실증기도 못만드는데,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할 능력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을지는 좀 불안한 심정으로 지켜봐야할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Commented by Ya펭귄 at 2014/02/03 22:40
방산능력이 하위요소인가요.... 음... 저는 방산능력을 실 군사력과 함께 국가방어의 양대 축 정도로 봅니다만.

돈을 쏠쏠히 버는 거야 완제품 생산능력을 가진 쪽이 좀 더 쏠쏠하기 쉽지요.... 완제를 수출할지 부품을 수출할지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맞출 수 있으니까요...

당장 말씀하신 라비 전투기도 개발은 중단되었지만 그것을 통해서 총괄적인 시스템 통합능력을 갖추는 데는 성공했고 그게 없었으면 방산부품쪽도 지금처럼 크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미국수준의 -40dBsm 정도의 스텔스 수준까지는 도달하기 힘들겠지만 -20dBsm정도까지 도달하는 기체라면 어느 정도는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만....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14/02/03 23:21
말꼬리잡기가 될까봐 저어합니다만, 실군사력이나 방위산업외에도 인구, 경제력, 외교력(비스마르크!), 애국심 등등 실제로 작용할 수 있는 유/무형 요소들은 훨씬 더 많지 않은지요?

현대 사회에서 방위산업능력을 자국 독자적인 것으로 개발하지 않아도 국방이 되는 나라들이 수없이 있는 이상, 꼭 양대(중심)축으로까지 보기엔...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경제력쪽이 차라리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스템 통합능력배양이란 점에선 동의합니다. 이스라엘이야 그 전에 크필 등등을 개발내지 개조한 경험이 상당히 있었으니까요.

KFX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견해는 아직 어느쪽으로도 기울어진 것은 아닙니다. 기술적인 문제도 그렇지만, 결국 예산이나 개발기간, 그리고 이와 연관된 공군전투기 대체 스케쥴같은 문제가 많아서 말입니다. (다만 어쨌거나 현재까지 논의되고 있는 KFX론 사공이 여럿이라 상륙작전하기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이거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Ya펭귄 at 2014/02/04 01:20
1. 제가 언급한 양대 축은 그냥 '국방의 양대 축'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 외의 경제/외교/정치 등은 국방과 영향을 주고받는 요소이기는 해도 그것 자체를 축으로 보기는 조금 힘들지요.

2. 산업규모나 산업수준이 안되는 나라 들이야 수입무기에 국방을 의존하곤 하는데 반면에 산업규모나 수준이 어느정도 된다 싶으면 자기가 쓸 무기는 자기가 만든다는 식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많죠. 말 그대로 철모부터 미사일까지...

3. 한국도 KTX-1을 거쳐서 전투기에 한없이 가까운 훈련기 KTX-2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상 다음 단계를 노려볼만한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기술실증기야... 여태까지 안해본 짓이라서 오히려 이번에는 한 번 해볼 차례이기도 할겁니다만...(발상의 전환...ㅡㅅㅡa...) 어차피 뭘 하든지 처음으로 해야만 하는 순간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거슬러 올라가보니 현재 괜찮게 성능이 나오면서 굴러가는 K2소총, K21보병전투차, K2전차, K9자주포, TA-50 모두 풀스케일 개발로는 다들 처음 해봤던 물건들이더라는....
Commented by 솔직히 말하면 at 2014/01/31 01:26
밀매들 눈에 103이 마음에 드는게 스텔스 형상이라서죠.
완성품 블록3가 둘 다 5세대 안되는데 하나는 마치 중 일 외부 위협에 완벽 대처 가능하고 하나는 무슨 불쏘시개마냥 비아냥 거리는거 보면 진짜 뭔 여자들 명품도 아니고 무슨 디자인 마음에 안든다고 때려치라는 수준이니.
만약 103형상에.단발엔진 달고 kfx한다 그러면 f35때려잡겠다 이런 얘기도 했을듯.
Commented by assb at 2014/01/31 01:27
첫줄 103->501.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14/01/31 21:43
저야 단발이건 쌍발이건 따지기 보단, 전체적인 성능이 일정 정도 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쪽입니다만.
이글루스에서 본 어느 분의 말씀에 따르면, RCS값엔 일단 소재보다 형상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밀덕경력은 좀 되었지만 워낙 깊이도 얕았고 더욱이 최근 몇년에는 손을 뗀지라 그 분야 견문이 짧은 지라, 기술적으로 세밀하게 따질 능력은 안됩니다만. 그냥 최소한 향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정도의 기체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딱 맞게 만들어놨다가 -그 사이 적군 무기 수준이 올라갔는데- 업그레이드도 못하고, 순식간에 2선급 내지는 아예 퇴물 무기 취급당한 게 하나둘이어야 말입죠)
Commented by 이선원 at 2014/02/08 18:47
돈 없는 나라가 탄도미사일 숫자를 적보다 많이 늘려야지 md해서 됩니까?
한발 날리면 한발맞고 100발 날린다. 이렇게 나가야됩니다.
미국이 비핵화하면 본국 못지키고 세계경찰도 그날로 끝입니다.
영국, 프랑스도 미국의 핵우산 거절하고 핵무장 했구요.
국경이 러시아, 중국 붙었구요. 바다건너 일본입니다.
경제규모가 세계최강국들과 md 경쟁하면 지구요.
핵무장하고 탄도탄 최대보유국되고, 원잠 가져야 됩니다.
난징대학살 생각하고, 티벳대학살 기억해야됩니다.
미국은 본토인을 도륙하고 만든 나라고 흑인을 노예로
쓴 나라입니다. 러시아도 그닥 학살 안한 나라 아닙니다.
더구나 자국민이요. 누굴 믿나요? 핵무장 탄도미사일
보유하고, 자체 스텔스기 만들면 됩니다. 성능이 좀 떨어져도
직접 만들어야 기술이 쌓이고, 과학자들은 해 냅니다.
미사일 개발도 직접해냈습니다. 지금 필요한건 강단과
베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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